美 12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53.7..11개월來 최저

입력 : 2014-12-17 오전 8:18:0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11개월 만에 가장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민간 시장 조사기관 마르키트는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54.8과 사전 전망치 55.4를 모두 밑도는 결과로 11개월 만에 최저치에 해당하기도 한다.
 
세부 항목 중 생산지수가 직전월의 55.6에서 54.7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고용지수도 52.8로 직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18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선은 상회했다.
 
크리스 윌리엄스 마르키트 이코노미스트는 "부진한 생산과 고용지수는 올 초의 강한 확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날 결과는 정책 당국에게 4분기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했다"고 평가했다.
 
PMI가 50선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미국 제조업 PMI 변동 추이(자료=마르키트이코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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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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