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68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실적 증가 배경은 철광석 가격 약세에 따른 원료투입단가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산 수출단가가 견조해 철강-원료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판매량은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POSCO 주가는 최근 한달 동안 7.3% 하락해 코스피 수익률 대비 3.9%포인트 하회하며 실적 증가에도 약세를 기록했다"며 "중국과 일본 동종 업체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인데 POSCO는 0.7배인 점을 감안하면 주가매력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