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行 '짝퉁'수출, 대폭 줄었다

입력 : 2009-04-14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우리나라의 일본에 대한 가짜 상품(일명 '짝퉁') 수출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해 일본 세관의 지적재산권 침해물품 적발실적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물품의 적발건수비중이 2007년 20%에서 지난해 12.4%로 크게 감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일본에 대한 가짜 상품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전체 적발건수 가운데 81.5%를 차지했고, 2위가 한국(12.4%), 다음으로 홍콩(2.5%)과 태국(1.3%)이 뒤를 이었다.
 
관세청은 2006년 이후 국제우편물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고 수출물품에 대해서도 엑스레이(X-ray)검사를 실시해 위조상품의 대일 수출을 줄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 일본 세관 가짜상품 적발 실적
 



 <자료=관세청>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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