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유니크로' 도입.."안전거래 활성화"

입력 : 2009-04-14 오후 2:21:11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정보통신 서비스기업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영훈)은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에 자사의 에스크로 서비스인 '유니크로'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NHN은 검색포탈 네이버(www.naver.com)의 카페회원간 발생하는 물품거래를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 ‘상품등록게시판’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다우기술의 에스크로서비스인 ‘유니크로(www.unicro.co.kr)’를 적용한다.
 
에스크로(안전결제) 서비스란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직접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결제한 상품대금을 안전거래업체가 보관하다 구매자가 상품배송을 확인한 후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에스크로서비스는 또 구매자가 물품을 받지 못했거나 상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환불 및 반품이 가능하다.
 
NHN 측은 "네이버 카페에서 회원간 물품을 사고 팔 때 ‘상품등록게시판’을 이용하면, 유니크로 서비스를 통해 안전거래시스템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개인간 거래분쟁이나 거래사기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혁원 다우기술 유니크로팀장은 “카페 내 개인거래가 늘고 있는 시점에 네이버와 같은 대형 포털이 앞장서서 안전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네티즌들이 안심하고 개인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니크로가 안전거래 1위 사이트인 네이버 회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네이버가 도입한 유니크로 서비스는 2006년부터 다우기술이 시작한 안전거래 1위 사이트로 디씨인사이드, 펜탁스클럽, 미니섬, 해오름 등 40여개 인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C2C(개인과 개인간) 안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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