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IT서비스기업 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자사의 통합메일보안솔루션 ‘메일와쳐’가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EAL2(Evaluation Assurance Level 2)’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우기술의 메일와쳐는 스팸과 바이러스 메일, 기업의 내부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통합메일보안솔루션이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개정·발표한 ‘정보통신보안업무규정’에 따르면 정부행정기관은 정보보호시스템을 도입할 때 사이버침해사고와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CC인증을 획득한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
현재 스팸메일 차단솔루션 중에서 CC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다우기술의 메일와쳐와 이월리서치의 스마트필터를 포함한 총 2개 제품뿐이다.
다우기술은 이번 CC인증획득이 공공부문 시장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승용 다우기술 테라스사업부 부장은 “스팸 및 바이러스 메일의 차단율은 업체마다 비슷한 수준”이라며 “한두 개의 스팸메일을 더 잘 막는 것보다는 기업의 보안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이메일 보안 기능 제공여부가 업체간 차별 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기술은 이번 CC인증 획득과 함께 메일와쳐에 발신자가 지정한 수신자만 첨부파일을 열 수 있도록 하는 이메일 암호화기능, 개인정보가 담긴 이메일 발송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개인정보 유출방지 기능 등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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