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미국 통화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194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공세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도왔다.
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3.14포인트(0.68%) 오른 1943.12에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106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1억원, 515억원 팔았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대외변수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감 완화가 서로 대응하고 있지만 주주우선정책 등과 맞려 코스피 1900선의 지지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전기가스업이 2%대 강세로 마감했다. 이어 은행, 건설업 의료정밀업종 순으로 올랐다. 반면 증권,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순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27포인트(0.24%) 오른 536.78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억원, 170억원 팔았고, 기관이 27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5.80원(0.53%) 내린 1096.2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6주간 추이(출처: 대신증권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