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울트라건설(004320) 주가가 약 172억원 규모의 계약 해지 소식에 크게 떨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울트라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115원(7.90%) 떨어진 1340원을 기록 중이다.
울트라건설은 지난 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청사 신축공사의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약 172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64%에 달하는 규모다.
울트라건설 측은 계약해지 사유에 대해 유동성 악화로 인해 잔여 공사를 계속 수행하기 위한 자금 투입·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사는 지난해 23일 체결된 것으로 이날 울트라건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