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농촌사회공헌 정부 인증기관 선정

입력 : 2014-12-23 오전 10:53:47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농촌사회공헌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소를 포함해 총 19개 기업·단체가 농촌사회공헌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농촌마을이나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단체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활동기간 3년 이상 등 4개 분야 14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합격점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는 지난 2008년 11월 경남 함양군 죽곡리와 경기 연천군 북삼리 등 두 곳의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농산물구매, 무료진료, 마을회관 시설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최근 고령화,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더해가는 농촌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그 여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거래소는 농촌 자매결연마을 확대 등 다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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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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