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복수종합유선방송(MSO) 씨앤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착한콘서트'가 26일 공연을 끝으로 시즌3를 마친다.
이번 공연은 착한콘서트가 2014년을 마무리하는 무대로 26일 오후 6시 상암동에 위치한 제일라아트홀에서 열린다.
2012년 5월 시작된 착한콘서트는 국내외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해왔다. 이번 공연에는 중증 장애인 청소년들과 지역 소년소녀 가장 등 300여명을 초청했다.
암투병을 딛고 재기한 가수 백청강과 스타킹에서 '희귀병 폴포츠'로 유명해진 서예준씨를 비롯, 리아, 더 히든, 세자전거 등 다수의 뮤지션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한다.
또 1000회 넘게 자살예방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거리콘서트를 진행해온 가수 채환(히든싱어 김광석편 2위)이 객원 MC로 호흡을 맞추며 그 동안의 감동스토리도 공개한다.
김의권 씨앤앰미디어원 PD는 "'시즌3를 마무리하며 마련된 이번 특집 콘서트는 문화공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착한콘서트의 기획의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 더 착해진 모습으로 찾아올 시즌 4에 대한 예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번 특집 콘서트 관람방법은 착한콘서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kr/goodconcert2)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콘서트는 2015년 1월11일 밤 9시30분 씨앤앰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녹화 방송된다.
◇씨앤앰 착한콘서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가수 백청강.(사진=씨앤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