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대유위니아(구 만도위니아)는 24일 주력제품인 김치냉장고 딤채, 에어컨, 에어워셔, 양문형 냉장고를 기반으로 주방가전 사업 영역을 확대해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유위니아는 내년 초 전기주전자(딤채포트)를 시작으로 종합 가전기업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변화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라인업을 다양화해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 기존 가전 매장에 대한 질적 확대와 신규매장 확장으로 유통망도 개선할 예정이며, 시장선도제품 개발을 위해 R&D 투자와 디자인 역량 강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년 사업계획에서 매출액 520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사진)는 "영업·생산·개발·관리 등 모든 측면의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40년 이상 축적된 공조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위니아 에어컨 사업 활성화와 함께 딤채, 에어워셔 등 기존 가전사업과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주방가전 전문기업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