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사진)은 29일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의 열정이 모여 경제회복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이날 2015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도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장에서 흘린 땀이 성과를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힘차게 돌릴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올해 신설된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협업화 등을 통한 경영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개성과 특성을 가진 전통시장 육성에도 앞장선다.
더불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한 연구인력의 확보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 확대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 청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 인력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안전망을 조성하고 재도전의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혁해 기회형 창업이 활발하게 나타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