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호주 당국이 29일 오후 에어아시아의 잔해를 발견했다.
이날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수라바야의 수색구조단은 현지시각으로 오전 6시(한국 시간 오전 8시)부터 작업을 개시했다.
에어아시아 인디는 수색구조 당국에 가능한 모든 협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수누 위디얏모코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CEO가 수라바야에 마련된 가족 센터에 머물며 가족들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인디 관계자는 "가족들에게 수색과 구조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며 "에어아시아 그룹의 임직원들도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위해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마련된 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탑승객 가족들을 위한 긴급 콜 센터 전화번호는 <+622129270811<이며, 수라바야 현지 전화번호인 <031-8690855, 031-2986790>로도 연결할 수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은 현지시각 28일 오전 6시17분부터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
해당 여객기에는 한국인 승객 3명을 포함해 성인 137명, 어린이 17명, 유아 1명으로 총 155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 엔지니어 1명이 타고 있었다.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박지성 에어아시아 홍보대사 위촉 자리에서 박지성(왼쪽)과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웃고 있다. (자료제공=에어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