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티플랙스, 공모주 청약 최종 1247:1

입력 : 2009-04-15 오후 5:52:00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국내 최고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기업 티플랙스(대표이사 김영국, 사진)의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15일 최종 경쟁률이 1247:1로 마감됐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번에도 여실히 반영됐다.
 
일반청약 증거금은 3961억원이 모였으며, 티플랙스는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봉강을 절삭 가공한 환봉 등 기초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조선 및 석유화학 플랜트, 원자력설비, 반도체장비 등 600개 이상의 다양한 전방산업과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티플랙스는 18년 연속 흑자기록 및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38.2%의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향후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력과 마케팅능력을 강화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 최고의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주 청약 주관사를 맡은 미래에셋증권 투자금융사업부 이구범 사장은 이번 공모의 뜨거운 열기는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 인식에 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 동안 안전자산 중심의 투자에 머물렀던 투자자들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춘 투자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사가 있음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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