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지난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가 전년대비 1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가 전체 업종·개별종목의 외국인 거래동향과 시가총액 비중을 2013년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총5조8669억원을 순매수했다. 2013년 5조2139억원에 비해 12.5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말 시총비중은 31.62%를 기록해 전년대비 1.36%포인트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8348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조32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 시총비중의 경우 지난해 말 대비 유가증권시장(34.08%)은 1.23%포인트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11.18%)은 1.31%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7조826억원), 금융(2조4178억원), 전기가스(1조5137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화학(-2조4712억원), 서비스업(-2조3011억원), 운수장비(-1조9058억원) 업종은 팔았다.
◇2014년 외국인 순매수 현황(단위: 백만원, 출처: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