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뉴스(15일) 대우일렉 "글로벌 업체로 거듭나"

입력 : 2009-04-16 오전 9:41:00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안녕하십니까. 보도국의 박민호 기자입니다. 장 마감 후 주요뉴스를 살펴보는 시간이죠. 첫 소식은 한국전력 소식입니다.

한전(015760), 해외사업에 민간기업 참여 확대
 
한국전력이 해외 전력사업에 민간건설 기업의 참여를 확대합니다.
 
한전은 지난해 7월 5억달러 규모의 중동 요르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한데 이어 올해는 사우디와 카자흐스탄에서 각각 25억달러 규모의 발전소 사업을 수주했는데요.
 
한전은 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국내 기업들과 협력이 중요하든 방침입니다.
 
한전은 해외 전력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10~20% 수준의 지분 투자를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바이오株(102940), 연일 큰 폭 하락 
 
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던 일부 바이오 종목들이 급락했습니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바이오 테마주의 본격적인 조정이 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코오롱생명과학이 상장이후 처음으로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엔케이바이오와 폴리플러스 등의 주가가 13% 이상 하락했습니다.
 
알앤엘바이오의 주가도 이날 6%가까이 빠졌습니다.
 
태웅(044490), 3년 연속 실적전망 달성
 
주식회사 태웅이 3년 연속으로 전망치를 초과한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자유단조업체인 태웅은 지난해 매출은 4500억원 영업이익은 830억을 전망치로 제시했지만 이 후 5월 매출은 5300억원 영업이익은 94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글로비스와 현대제철도 이와 마찬가지로 3년 연속으로 전망치를 초과한 실적을 내놨습니다.
 
한편 2년 연속 실적 전망치를 달성한 기업은 금호석유화학과 유한양행, 현대상선 등 10개 기업입니다.
 
대우일렉 "글로벌 업체로 거듭나"
 
대우일렉트로닉스가 TV생산을 중단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에 주력합니다.
 
수익이 나쁜 사업부를 정리하고 글로벌 가전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인데요.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4백억원의 적자를 냈던 TV와 에어컨, 청소기는 더이상 생산하지 않습니다.
 
한편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사업부를 축소해 현재 2500명 규모의 직원수도 절반으로 줄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장 마감 후 주요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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