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한국화이자제약과
제일약품(002620)은 관절염치료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에 대한 공동판촉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화이자와 제일약품은 종합병원 및 준종합병원, 의원 영역의 쎄레브렉스 영업을 분담하게 된다.
지난 2000년 출시된 쎄레브렉스는 선택적 COX-2억제제로 기존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계 합병증 위험이 낮다는 점을 앞세워 NSAIDs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김선아 화이자 이스태블리쉬트사업부 대표는 "양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에 힘입어 마켓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제일약품은 화이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리피토와 리리카, 뉴론틴, 카듀엣 등 다양한 품목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다시 한 번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제일약품, 쎄레브렉스 공동판촉 협약식(사진제공=화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