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지난달 백화점 명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24%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도 명품은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서 지난달 명품 매출은 23.6%로 백화점 상품군 중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와 휴일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매출은 명품·잡화 강세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대비 5%증가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소폭 감소해 -1.9%를 나타냈다. 특히 외식을 하는 가정이 줄고 안전한 먹거리 선호 현상 등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가정이 늘면서 식품군의 매출이 5.1%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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