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JP모건체이스 1분기 실적 호조
21억달러 순익, 전문가 예상 상회
CEO "정부 구제금융 갚을 수 있다"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에 이어 JP모건체이스도 예상보다 높은 순익을 거두면서 금융부문이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21억4천만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한 주당 40센트의 순익을 얻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32센트를 넘었습니다.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는 자금조달을 더 하지 않아도 정부의 구제금융 자금을 갚을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JP모건 "신흥시장 주가 더 오른다"
재정지출 확대, 신흥시장 수출 증가 예상
한국 등 주식 비중 확대 권고
JP모건체이스는 앞으로 신흥시장의 주가가 39%정도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와트 JP모건체이스 수석전략가는 중국, 미국 등이 금리를 내리고 정부 재정지출을 늘리면서 개발도상국의 수출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모와트는 전략가는 특히 한국과 대만, 멕시코, 중국, 태국 주식의 비중을 늘리고, 기술주 등 경기순환 관련 업종의 주식을 사라고 조언했습니다.
美 1분기 주택압류 증가
1분기 압류 80만건..전년比 24%↑
3월에만 압류 34만건
미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못 갚아 대신 주택을 압류하는 경우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압류주택 매매 업체는 올해 1분기 주택압류 건수는 80만3천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4%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에만 34만1천을 압류했는데, 이는 한달전보다 17%, 1년 전보다 46% 늘어난 것입니다.
주택구입 수요는 늘어 3월 동안 주택이 은행 소유로 넘어간 사례는 한달 전보다 3%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