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모닝글로리는 14일 소비자가 선호하는 디자인을 옮긴 '365 노트' 3종을 내놨다.
365노트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컬러 및 디자인과 사이즈, 표지 재질 등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제작한 고객 맞춤형 노트다. 소비자 선호도를 적극 반영한 만큼 남녀노소 전 계층을 위한 '국민노트'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16절 크기 노트 2종과(48매 2000원, 84매 3000원) 20절 노트 1종(100매 4000원) 등 총 3종으로 출시된 365노트는 소비자가 꼽은 블랙과 브라운, 그레이, 네이비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16절 크기 노트는 매수를 달리해 두 가지 타입으로 제작됐으며, 20절 노트는 밴딩 타입의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가 용이하다.
노트 표지 재질 역시 소비자가 직접 만져본 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무광 라미네이팅 방식과 지문엠보 방식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손베임 현상이 잦은 종이노트의 특성을 고려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 손가락을 베일 수 있는 위험을 줄인 점도 눈에 띈다.
365노트의 내지는 한국제지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모닝글로리 노트 전용지 '모닝미유광지'를 사용했다. 필기감이 부드러운 고급 중성지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명도와 채도를 적용했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365노트는 디자인과 컬러, 소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 의견이 반영된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지향적 제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닝글로리 '365노트'(사진=모닝글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