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공제회)가 민간단체인 협성문화재단과 함께 건설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4일 공제회에 따르면 공제회와 협성문화재단은 대학생 장학금을 포함해 약 80명의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에게 3억원 내외의 장학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공제회장학금은 200만원을 학기당 100만원씩 2회 분할 지급하고, 협성장학금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50만원의 학습 보조비를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자녀 장학금 지급 신청서 등을 구비해 가까운 공제회 지부나 본회에 방문 또는 우편(등기)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 및 동의서등은 공제회 홈페이지(www.cwma.or.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공제회 본회, 전국의 지부에 비치돼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진규 이사장은 “건설근로자들의 희망 중의 하나는 자녀들의 교육문제 해결”이라며 “우리 공제회가 여러 민간단체의 협조를 받아 추진해온 장학사업은 근로자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