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미니앨범을 발매한 가수 화요비. (사진제공=호기심 스튜디오 레이블)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화요비(33)가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했다.
화요비는 15일 미니앨범 '820211'을 발표했다. '820211'은 화요비의 생년월일을 나타낸 숫자. 화요비가 새 앨범을 내놓은 것은 지난 2012년 발표한 미니앨범 '아이엠'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그 사람'은 감미로운 느낌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발라드곡이다. 화요비는 '그 사람'을 비롯해 '겨울 그리고 또 겨울', '서른셋, 일기', '마주보기' 등 이 앨범에 실린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겨울 그리고 겨울'은 지난 2000년 가요계에 데뷔한 화요비가 신인 시절부터 음악적 동료애를 다져온 작곡가 박성일의 곡이며, '서른셋, 일기'는 잔잔한 피아노 사운드와 잘 어우러지는 화요비의 소울풀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마주보기'는 애절한 멜로디와 화요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
화요비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을 통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