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노키아, 5G 신기술 개발 위한 MOU

입력 : 2015-01-19 오전 11:02:1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세계적인 LTE 통신장비업체인 노키아와 5G 네트워크 신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노키아는 "5G 시대가 가져올 LTE 기반 혁신 서비스, 초고화질 콘텐츠 등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과 가상화 기반 네트워크 등 차세대 ICT 생태계 전반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양사의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및 신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LTE-A와 5G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 LTE에서 5G로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진화방안 연구 등이다.
 
특히 양사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위해 신기술 검증부터 실험실 테스트 및 상용망 시험까지 전반적인 연구와 제품개발 프로젝트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LG유플러스와 노키아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80MHz의 주파수 대역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화를 주도함은 물론, IoT를 비롯한 관련 기술 상용화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은 "노키아와의 5G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LTE 서비스를 넘어서는 5G 네트워크 핵심 기술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생활 가치를 향상시키는 'The New Life Creator’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김선태 SD(Service Development)본부장(右)과 노키아 코리아 대표 앤드류 코프(Andrew Cope, 左)가 LG유플러스 본사에서 MOU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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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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