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에도 살아남을 종목 찾기 주력

(주간추천주)대림산업·한세실업 등 실적호전 예상株 주목

입력 : 2009-04-19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파죽지세로 오르던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달 둘째주부터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0.53% 하락하며 조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이번 조정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평가하고, 오히려 현재의 조정이 향후 국내증시를 견고하게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이번주에는 실적이 국내 증시를 움직이는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호전 기업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 어닝시즌 '본격화'…실적호전 기업 주목
 
대림산업은 올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예상으로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 대책으로 리스크의 감소폭이 빨라진데다, 자회사의 흑자전환까지 이어지면서 올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웅진씽크빅도 방문 판매 호조로 올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올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한세실업을 이번주 추천종목에 선정했다. 특히 한세실업은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현대증권은 예상했다.
 
 
◇ 끝나지 않은 게임株 '돌풍'
 
시장감시와 과열 논란으로 위축됐던 테마주의 위기가 게임주만큼은 비껴갈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게임주에 대한 증권사의 관심은 여전했다.
 
현대증권은 CJ인터넷에 대해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등 게임 매출 호조로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경쟁사들에 비해 저평가된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번주 추천종목에 CJ인터넷을 선정했다.
 
또 다른 게임주인 한빛소프트는 '에이카'와 '스파이크걸즈' 등 신규 게임 호조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 주요 증권사 추천주 ◇
 
 
 
 
 
 
 
 
 
 
 
 
 
 
 
 
 
 
 
 
 
 
 
 
 
 
 
 
 
 
 
 
 
 
 
(자료=각 증권사)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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