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한림제약, 면역질환 신약개발 업무협약

류마티스·염증성 장질환 후보물질 연구 상호 협력

입력 : 2015-01-21 오후 2:27:18
[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CRCiD.사업단)은 한림제약과 면역질환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양 기관이 면역질환 신약개발을 목표로 단계별 임상시험의 진행과 신약개발 플랫폼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단의 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의 후보물질인 SSD-217, SD-282의 원천기술 이전과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약후보물질 SD-217과 SD-282은 기존의 자가면역질환과 면역염증질환의 치료제인 비특이적인 면역억제제와 달리 독성과 부작용이 적고 과도한 병적 면역활성상태를 이상적으로 조절하는 면역조절제 개념 치료물질이다.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연구부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후보물질은 병인 면역세포는 제어하고 인체의 정상적인 면역세포는 보호하는 선택적인 면역조절 약물로 면역치료를 위한 장기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한림제약, 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개발 업무협약(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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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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