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도요타자동차 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3% 증가한 1023만1000대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도요타 자동차)
이로써 도요타는 독일의 폭스바겐과 함께 나란히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도요타는 올해 판매 전망은 전년보다 1% 적은 1015만대로 예상했다.
도요타가 세계 판매 전망을 전년에 비해 낮게 잡은 것은 일본 소비 세율 인상 후 내수 판매 부진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경차를 둘러싸고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 역시 이 같은 판단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도요타는 지난 2012년 이후 미국 제너럴모터스를 제치고 세계에서 1위를 탈환,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