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투명인간', KTH에 웃음 도전장

입력 : 2015-01-22 오전 10:02:5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국내 최초 T커머스 채널인 '스카이T쇼핑' 운영사인 KTH(036030)에 KBS '투명인간' 팀이 웃음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투명인간'은 KTH편으로 꾸려져 직원들과 강호동, 하하, 김범수 등 6명의 MC 및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소유 간의 예능 대결이 펼쳐졌다.
 
투명인간은 고된 업무와 무료한 일상이 반복되는 직장인들을 찾아가 연예인과 직장인간의 게임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컨셉의 KBS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KTH는 "촬영이 진행된 하룻동안 전직원이 즐겁게 방송에 참여하며 연예인과 한바탕 웃고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명의 MC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씨스타의 효린, 소유가 KTH의 직원 7명과 휴가권을 걸고 치열한 게임을 펼쳤다.
 
메인 MC 강호동은 리코더를 활용해 신입직원을 공략했고 하하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직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효린과 소유는 등장 만으로 남자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무실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투명인간 게임에 이어진 2라운드 '보스와의 한판'에서는 연예인팀이 전 사무실을 돌며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이라는 질문에 가장 비슷하게 답변을 한 직원 5명을 즉석 선발해 오세영 KTH 대표이사와 토크 게임을 이어갔다.
 
평소 직원들과 편안한 소통을 즐겨하는 오세영 대표이사지만 이날만큼은 직원들과 고삼차 마시기를 걸고 양보 없는 토크 배틀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투명인간 촬영에 참여한 KTH 한 직원은 "연예인이 예고없이 일하고 있는 자리로 찾아와 깜짝 놀랐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프로그램 컨셉처럼 회사에서 재미있게 놀고 즐겼던 하루였다"고 감회를 전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투명인간' 촬영 후 출연 연예인과 kth 직원들의 기념 사진 촬영 모습.(사진=KTH)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진양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