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5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7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ETF를 포함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도 113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5거래일 연속 자금이 감소했다.
국내주식형펀드(ETF제외)는 올해 들어서만 398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4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돼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해외주식형펀드(ETF제외)는 12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올해 들어서 2109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마켓 중심으로 자금유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날 역시 'JP모간러시아주식종류형자 1A'와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1[주식]_A'로 각각 23억원, 22억원이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407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채권형펀드도 3410억원 증가해 전체펀드는 1조635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