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판매한 베라크루즈와 쏘렌토를 비롯한 10개 모델 4만8천여대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제작사가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19일 국토해양부는 현대차가 판매한 신형 산타페 등 5종 3만7794대와 기아차가 판매한 쏘렌토 등 1만842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리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스위치 접점 불량으로 차량 후미의 제동등이 켜지지 않는 결함이 일부 자동차에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리콜대상은 2006년 9월에서 11월 사이에 생산된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베라크루즈, 신형 아반떼, 신형 쏘나타, 신형 그랜저와 기아차의 그랜드카니발, 신형 카니발, 신형 스포티지, 뉴카렌스, 쏘렌토가 해당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1일부터 직영 서비스센터 등에서 제동등 스위치 교환에 대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관련 문의는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와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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