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네이버(
NAVER(035420))는 26일 자사의 첫 번째 온라인 애니메이션 공모전인 '웹애니메이션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출품작의 장르와 소재·분량 관련 제한이 없으며 내달 28일까지 열린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이 회사의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TV캐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한 뒤 작가 프로필 이미지와 작품 소개, 영상 파일 등을 등록하면 된다.
애니메이션 전문 창작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오는 3월16일 발표될 예정이며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소개된다. 수상작 가운데 1등에게는 500만원(1명), 2등은 200만원(1명), 3등의 경우 100만원(3명) 등 상금이 주어진다.
네이버는 이번 공모전이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와 애니메이터 지망생 등 역량 있는 창작자들이 이용자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셀장은 "그동안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많지 않았고,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이 소개될 공간도 부족했다'며 "장기적으로는 양질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네이버TV캐스트의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콘텐츠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