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내 주요 은행들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올해 경영 전략과 영업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핀테크와 기술금융과 같은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주문하면서 신임 행장이 취임한 은행들은 리딩뱅크를 목표로 해 영업현장의 치열한 격전을 예고했습니다.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를 가진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성공적인 민영화와 금융산업 혁신, 글로벌시장 확대라는 3대 미션을 강조하면서 "1등이 아닌 부분도 반드시 1등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기술금융과 핀테크 산업을 주도해 "글로벌 100대 은행에 진입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권 행장은 특히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평생고객화는 1등 은행이 되기 위한 강력한 무기"라며 고객의 상황별 맞춤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경영전략회의를 가진 부산은행은 경남은행 인수에 성공한 뒤 시작되는 첫 해인 만큼 '확고부동한 1등 지역은행'을 목표로 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종용입니다. (뉴스토마토 동영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