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26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와 '사회적 취약계층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환경관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권중연 CJ나눔재단 상무와 김영훈 고려대학교 병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이들의 피부 면역 개선을 위한 기업·병원의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피부면역 개선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의 지난해 연간 판매수익금 일부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에 기부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어린이의 피부면역 개선 활동을 위한 연구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천식환경보건센터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환경보건 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비 등에 사용되어 어린이 환경보건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품 지원과 연구개발 확대 외에도 실질적으로 소외계층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활동도 준비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천식환경보건센터와 '함께 바라는 평범함이라는 기적'이란 캠페인을 전개하고, 하반기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집 환경 개선과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9년의 연구개발 끝에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을 출시했으며, 피부면역에 좋은 차별화된 레시피 소개, 건강 정보 등을 공유하는 등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등 자선활동에 머문 것에서 최근에는 기업의 재능기부,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활동 등으로 변하는 추세"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활동이 아토피 등 피부면역 이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열린 '사회적 취약계층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환경관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정지태 천식환경보건센터장, 김영훈 고려대학교 병원장, 권중연 CJ나눔재단 상무, 김영건 CJ제일제당 건강식품팀 부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