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한국은행 조사국장에 외부 인물인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이 내정됐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차기 조사국장으로 현 장민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사진)이 선임됐다.
장민 실장은 199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퇴사해 2009년부터 금융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장민 신임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84학번으로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한은 관계자는 "내정자가 통화정책, 국내외 경제전망 및 경제현안 분석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경제·금융정책에 대한 높은 식견을 갖추고 있다"며 " 앞으로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및 조사연구 역량을 확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민 조사국장 내정자는 채용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3월부터 조사국장 직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