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지난해에 이어 하이트의 광고 모델로 배우 현빈과 재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빈은 지난 2011년부터 3번째 하이트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특히 2011년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을 당시 하이트 모델로 선정된 현빈은 이후 4년 만에 '하이드 지킬, 나'로 복귀한 시점에 재계약을 맺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두 캐릭터의 신선한 매력으로 돌아온 현빈과 신선함을 고집하는 맥주 하이트의 이미지가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신선 캠페인에 이어 현빈과 함께 더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1년 초 현빈이 처음 모델이 된 후 이연희와 함께 출연한 광고 3편으로 하이트는 현빈의 군 복무 기간에도 효과를 누릴 수 있었고, 이에 군 제대 후에도 리뉴얼 출시한 뉴 하이트 모델로 현빈을 발탁했다.
현빈은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구서진·로빈 역(1인 2역)으로 TV 드라마에 컴백했으며, 앞으로 하이트의 신선함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하이트의 새 광고는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며, 웹툰 만화를 원작으로 한 현빈의 새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S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하이트는 지난해 80년 양조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맥주 품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등 전면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상표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조에서 유통까지 신선을 관리하는 'Q-up 시스템', 공기 접촉을 막아주는 '에어블로킹 시스템', 저장에서 여과까지의 온도를 0도 이하로 한 '아이스포인트 공법' 등 혁신적인 변화를 꾀했다.
◇하이트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