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부터 하이엔드 시장에서 OLED 포지셔닝을 본격화해 내년부터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
송영권 전략마케팅그룹장 전무는 28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설명회(IR)에서 "올해부터는 OLED 제품과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하이엔드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TV용 OLED 패널 생산은 50~60만장을 전망했다. 송 전무는 "50~60만장은 전체 TV시장에서 0.2% 정도 차지하는 물량으로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양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E4라인도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