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녹십자(006280)의 진단시약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엠에스는 대한적십자사에 약 94억원(부가세 제외) 규모의 BSD혈액백 및 필터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녹십자엠에스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1년동안 혈액백 공동구매 단가입찰 물량의 약 70% 수준의 BSD(Blood Sampling Device)혈액백과 백혈구 제거 필터 부착 필터백을 공급하게 된다.
BSD혈액백은 채혈 과정중 진공채혈관을 사용해 검체를 채혈할 수 있는 채취기구가 결합돼 있는 혈액백이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녹십자엠에스는 국내 혈액백 시장에서 약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혈액백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