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다음카카오(035720)는 2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서비스 확장성과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카카오 페이·뮤직 등과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던 미니 프로필은 전체로 확대하고, 카카오 뮤직과 연결해 이용자가 산 음악이 배경 음악으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바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미니 프로필을 통해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사진과 글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고, 선물하기, 즐겨찾기 등 다른 서비스와 연결하기 쉽도록 사용자 환경(UI)을 재배치했다. 미니 프로필의 기존 노란 배경은 가독성과 명료한 디자인을 위해 흰색으로 변경됐다. 1대 1 채팅과 보이스톡 등은 동그란 버튼으로 바꿨다.

 

특히 카카오톡의 4번째 탭인 '더보기' 영역의 메뉴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추가됐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과 다음카카오 서비스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는 이용자로부터 꾸준히 요청 받는 사항"이라며 "다양한 연결을 통해 우리 생활에 더 큰 편리함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개선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 100만명을 대상으로 카톡 미니 프로필의 배경음악을 설정할 수 있는 카카오 뮤직 이용권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