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두산건설(01116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3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9.2%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렉스콘 합병 효과 및 대형 프로젝트 기성 증가로 전년 대비 0.4% 증가한 2조363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수주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조9000억원을 나타냈다. 도시정비사업과 민자사업, HRSG 수주 확대 등이 수주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43.7% 급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청주지웰 2차사업, 신분당선 연장 등 민자사업, CPE제작 집중화 등에 따른 기성증가로 같은 기간 2.6% 증가한 650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확대 및 지분법 손익개선 영향을 받아 30억원을 나타내며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7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토목·건축·HRSG 등에서 원가율을 개선하고 판관비 감소, 주택관련 대손충당금 환입, 수익성 높은 민자사업에서의 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목표치인 1300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이자보상배율도 1배 수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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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두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