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추정치 13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중국 활동 증가로 매니지먼트 매출 인식이 증가했고, KNTV 인수 효과로 콘텐츠 수급 원가율이 낮아져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2억원, 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2%, 1140%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양한 소속 배우들의 드라마 활동에 이어 광고 매출이 증가하고, '칠전팔기 구해라'의 제작 매출과 일본 공연 매출이 반영될 것이란 평가다.
홍정표 연구원은 또 "통합적 시너지로 중국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키이스트의 중국 매출 비중은 지난 2013년 0%에서 작년 24%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 사업 전략은 매니지먼트 사업을 넘어 드라마 제작 성과로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예정된 드라마 라인업은 중국 파트너쉽 강화 및 일본 플랫폼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고 키이스트가 보유한 제작 원가 사전 예측 시스템을 리스크를 최소화해 사업 수익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