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백화점은
대성산업(128820)으로부터 디큐브시티를 인수키로 합의한 JR자산운용 펀드와 백화점 운영위탁 관련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운영권을 가져오는 것에 대해서는 합의를 한 상태"라며 "다만 아직 세부적인 조율사항이 남아 있는 단계라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서남권 상권은 롯데, 신세계 등 경쟁 업체들이 포진돼 현대백화점의 전략상 진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지역이다.
한편 대성산업은 JR자산운용 펀드와 오는 4월 디큐브시티 매각 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