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작년 영업이익이 3637억원으로 전년대비 7.5%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5519억원으로 1.2%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2910억원으로 13.8% 줄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은 기존점 매출 부진과 신규 점포 출점 관련 투자비용 증가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지난 3분기 발생한 양재동 파이시티 손실금도 반영되면서 이익감소로 이어진 상황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익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