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김정기 부행장과 희유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품 기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30여년간 수집한 미술품 컬렉션 중 1041점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교정시설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했다.
이번에 하나은행이 기부한 미술품은 이왈종, 남관, 남농허건, 소천 김천두, 남천 송수남 등 국내 작가의 동양화와 서예, 유화, 판화로 구성됐으며 서울노인복지센터,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대한사회복지회와 충주구치소, 공주교도소, 천안교도소 등 교정시설 3곳에 전달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부된 미술품 일부는 판매를 통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및 미혼모자의 복지를 위한 재원 조성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김정기 부행장(사진 우측)과 희유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품 기부식을 가졌다.(사진=하나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