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경구용 기미치료제 '더마화이트정' 재출시

입력 : 2015-02-12 오후 4:57:36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현대약품(004310)은 트라넥삼산을 함유한 기미치료제 '더마화이트정'을 재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더마화이트정은 기존 미백치료제 성분인 엘시스테인, 비타민C, 판토텐산칼슘 성분에 강력한 미백 성분인 트라넥삼산과 피리독신을 추가 처방해 기미 치료 및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는 경구용 기미치료제다.
  
(사진제공=현대약품)
현대약품은 지난 2009년 더마화이트정을 출시했으나 2012년에 생산을 중단했다가 이번에 재출시했다.
 
기미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얼굴에 다양하고 불규칙한 크기와 모양의 갈색 반점이 발생하는 과색소성 피부 질환으로 방치하면 번지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생성돼 피부에 침착 되는데 노출이 많은 뺨과 이마, 눈 밑은 멜라닌 색소가 집중적으로 착색되는 경우가 많다.
 
더마화이트정의 주요성분인 트라넥삼산은 이 같은 멜라닌의 생성에 중요한 효소인 티로시나제의 활성을 억제해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현대약품은 이번 재출시를 기념해 기미 환자의 대부분인 여성 소비자 타깃에 맞춰 기존 화이트 색상에서 핑크 계열로 변경한 리뉴얼 패키지도 선보였다.
 
김종헌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여성들을 중심으로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더마화이트정을 재출시하게 됐다"며 "더마화이트정은 기존 미백제품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소비자들에 권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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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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