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우미건설은 오는 3월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12블록에서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를 분양한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는 지하 3층~지상 44층 규모의 4개 동으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75~92㎡ 617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3~49㎡ 262실이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는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아파트와 상업시설과의 분리배치를 통해 사생활은 보호하는 반면, 다양한 편의시설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를 둘러싼 대규모 스토리텔링형 테마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일반 아파트 수준의 전용률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사진제공=더피알)
또한 입주민 자녀들의 생일파티와 같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내방 손님을 편히 맞이할 게스트하우스를 뒀다. 이외에도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카페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첨단 원격제어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등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오피스텔은 지상 1~3층에 대규모 스트리트몰이 조성되고, 4층에는 휘트니스센터와 코인세탁실을 둬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각 실에는 인덕션 쿡탑, 빌트인 냉장고와 세탁기, 비데 등 다양한 옵션이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는 동탄2신도시의 중심 상업·업무지역으로, KTX 복합역사와 연계해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이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백화점을 비롯한 상업·업무·문화·생활시설의 복합적인 개발이 예정돼 있어 동판교와 같이 동탄2신도시 내 핵심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C-12블록은 내년 개통 예정인 KTX 동탄역과 최근접 입지로, 상업 및 업무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서울 수서~신평택을 잇는 구간이 내년 개통 예정으로, KTX동탄역을 통해 동탄에서 서울 수서까지 12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또한 2020년에는 동탄~일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도 예정돼 있다. 도로망은 기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와 더불어 2021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향후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우미건설은 9월 중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956가구, 오피스텔 294실 총 125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