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6일(현지시간) 그리스가 긴축 이행에 의지가 없다면 더 이상 추가금융 지원이 불가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IMF는 기자회견에서 "그리스의 경제 개혁에 관한 진행 상황을 평가할 것"이라며 "이행이 실행되고 있지 않은 경우 IMF의 자금 지원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그리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은 그리스 채무협상을 논의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모였지만 결국 이견 좁히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 (사진=로이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