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미약품(128940)은 고용량(10mL) '눈앤점안액'을 용기포장 형태로 내달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한미약품)
그동안 한미약품은 휴대가 간편한 0.5mL, 0.8mL 단위의 일회용 제품을 판매해 왔으나, 최근 병 형태의 점안액 사용을 원하는 안구건조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10mL 고용량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눈앤은 안구건조증 등으로 인한 눈의 이물감 및 자극감을 일시적으로 완화한다. 하드·소프트렌즈 착용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눈물막의 안전성을 개선해 라식수술 등에 따른 각막상피결손 발생을 감소시키고 건성안 환자의 시력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고용량 눈앤 출시로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황사 및 미세먼지 등으로 안구건조증이 쉽게 발생하는 환절기에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