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중장년층 은퇴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상생아카데미'의 2015년 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생아카데미는 올해 초 모집한 8기 수강생 48명을 대상으로 파스타(브런치) 전문점 창업, 베이커리(디저트) 전문점 창업 ,커피(음료) 전문점 창업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8기 과정은 오는 4월17일까지며, 첫 주차 생애재설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창업 기본 역량, 현장 맞춤형 제품 실습, 현장 서비스 교육 등 단계별 수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8기 교육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현장 서비스 실습, 과정 간 교차 수업 등 수강생의 요구를 반영해 종전 7주 과정을 8주로 기간을 늘려 교육과정을 보완했다.
특히 커피 창업과정 수강생이 이틀 동안 베이커리와 파스타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른 수업과정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생아카데미는 멘토 18명, 이론과 실습 강사 16명 등 모두 34명의 내·외부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외식사업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11월 고용노동부와 함께 개원한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는 지난해 말까지 7기 과정을 운영해 총 3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8기 과정은 현재 운영 중인 투썸플레이스와 뚜레쥬르 등 각 매장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구현한 실습 공간을 마련해 수강생의 이해도와 현장감을 한층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수강생 모두가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열린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 제8기 개강식에서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CJ푸드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