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스페인 당국이 이슬람국가(IS) 용병을 모집하는 활동을 벌인 용의자 4명을 긴급 체포했다.
◇소셜미디어로 IS 용병을 모집한 용의자가 체포됐
다. 사진=로이터토 통신)
CNN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안보 당국이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로 IS 모집 활동을 벌인 용의자 4명을 각기 다른 곳에서 잡아들였다고 전했다.
2명은 모로코 동부 해안에 있는 멜릴라에서 붙잡혔고 나머지 2명은 바로셀로나 인근 헤로나에서 체포됐다.
안보 당국은 멜릴리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IS 무기를 스페인으로 운송하거나 용병을 모집하는 활동에 가담해 왔다고 추정하고 있다.
조지 페르난데스 디아즈 스페인 내무부 장관은 "이날 체포된 용의자 중 1명은 IS 용병 모집 영상을 배포하거나 편집하는 일을 맡았다"고 지적했다.
스페인에서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IS 활동을 홍보하거나 참여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아따금 포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