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신한카드와 현대자동차가 카드 복합할부 상품 취급을 중단키로 했다.
신한카드는
현대차(005380)와 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에 대해 최종적으로 논의한 결과 복합할부금융거래를 중단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BC카드와 현대차의 경우처럼 가맹점 계약은 유지되지만 복합할부 상품 판매는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복합할부로는 신한카드로 현대차를 구입하지 못하지만 일반 신용카드나 신한카드의 별도 할부상품을 통해서는 현대차를 구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오토플러스’ 등 대체 할부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복합할부상품을 부득이하게 중단하지만 다양한 할부금융상품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평소와 같이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