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가솔린 터보 4륜구동 SUV 'NX200t' 국내 출격

입력 : 2015-02-26 오전 9:53:48
◇렉서스 NX 200t.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가솔린 터보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X 200t AWD'를 26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한국토요타는 이날 자사 복합 문화공간인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NX 200t AWD의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전국의 렉서스 전시장을 통한 본격적인 판매는 3월3일부터다.
 
NX 200t는 이날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이 발표한 '하이브리드와 와쿠도키(두근두근)' 제품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하이브리드 NX 300h에 이은 NX의 퍼포먼스 모델이다.
 
국내 판매 트림은 Supreme, F SPORT, Executive 세 종류로, 가격은 각각 5480만원, 6100만원, 6180만원으로 책정됐다.
 
NX 200t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개발한 2.0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과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AWD 시스템이 발휘하는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와 가속성능, 짜릿한 스포츠 드라이빙이다.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와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의 조합인 신터보 시스템을 통해 기존 터보 시스템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배기가스 간섭으로 인한 터보랙을 없앴다.
 
신 터보 시스템을 통해 저 RPM에서 고 RPM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가속성능(35.7kg.m/1650~4,000RPM)과 동급최고의 출력(238ps/4800~5600RPM)을 실현했다.
 
새롭게 개발된 가솔린 터보 엔진에 맞게 성능이 향상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고, 주행 조건에 따라 앞뒤 바퀴의 토크 배분을 100:0에서 50:50 까지 자동으로 제어하는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AWD를 전모델에 기본 장착해 4륜구동의 강점을 살렸다.
 
또 NX 200t에는 렉서스 스포츠 모델을 상징하는 F SPORT 트림이 추가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NX 200t는 렉서스 ES 300h와 NX 300h에 이어 렉서스가 4륜 동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를 화두로 내놓은 야심작"이라며 "기존 NX의 DNA는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가솔린 터보와 4륜 구동의 주행감각을 살리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설정,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 NX 200t.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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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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