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친환경 에너지사업 전문업체
엔케이(085310)(대표이사 김경훈)는 26일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2420억원으로 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전환하며 82억원을 기록했다.
엔케이 관계자는 "주요 사업인 고압가스용기사업과 선박용 소화장치사업·밸러스트 수처리장치사업 등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밸러스트 수처리장치사업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매출원가 절감과 함께 대규모 판매관리비 절감 등 철저한 영업관리가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업황 개선, 제품경쟁력 향상, 신규 사업 등에 따라 올해도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케이는 이날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2%며, 총 배당금 규모는 약 22억원이다.